태풍 다나스 영향, BIFF 야외무대 비상 '실내로 변경'

입력 2013-10-08 15:41
태풍 다나스로 인한 기상악화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1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itival) 야외 스케줄에 비상이 걸렸다.



1998년 태풍 제브 이후 15년 만에 발생된 10월 태풍 다나스로 인해 제주 부산 등 남해안 지방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에 8일과 9일 해운대해수욕장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려고 했던 행사들이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관객라운지로 옮겨졌다.

당초 8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팀의 오픈토크는 이날 3시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 오픈토크-임권택과 임권택의 배우들' 오후 7시 핸드프린팅-임권택 행사도 실내에서 진행됐다.

9일 오후 2시에는 짧은 영화, 긴 수다-한국단편 경쟁2, 오후 3시 15분에는 야외 무대인사-비전, 뉴커런츠 배우들이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짧은 영화, 긴 수다-한국단편 경쟁3, 오후 5시에는 야외 무대인사-캐나다 감독들, 오후 5시 15분에는 야외 무대인사-사이비, 오후 6시에는 야외 무대인사-친구2가 열린다. 짧은 영화, 긴 수다-한국단편 경쟁1은 이날 오후 6시 30분으로 변경됐다.

9일 권순관, 10일 소란, 11일 옥상달빛 야외 무대공연은 취소됐다.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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