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중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연휴 매출 증가 기대감에 소비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금융, 에너주는 부진합니다.
8일 오전 11시3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05% 하락한 2173.5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대체로 1% 넘게 조정받는 가운데 중국 최대 가전업체 칭다오하이얼은 미국 사모펀드 KKR이 지분 10%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상승 중입니다.
한편,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서비스업지수는 지수에 큰 영향 주지 않고 있습니다.
HSBC가 집계하는 중국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2.4로 직전월의 52.8를 하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