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진 레드로버의 대표가 "창조경제는 시야를 넓게 보는데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하 대표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3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에 참여해 "한국의 많은 애니메이션 유통·제작사가 대부분 6세 이상 TV물을 만들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의 비중도 1.7%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레드로버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처음부터 글로벌한 시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그러한 시각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 '넛잡'"이라고 밝혔습니다.
넛잡은 10월 17일부터 북미 시장에서 3천개의 스크린을 통해 개봉될 레드로버의 3D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하 대표는 "레드로버는 이후 한국 문화를 소재로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 비전"이라며 "레드로버의 비전과 애니메이션은 창조경제의 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