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언급 (사진= SBS '힐링캠프')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에 대해 폭로했다.
가수 백지영은 10월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 정석원은 집안일 같은 건 거의 안 한다"며 운을 뗐다.
백지영은 "처음엔 분리수거를 정석원이 하기로 정했다. 언제 정했는지는 기억 안 난다. 그리고 같이 살면서 알게 됐는데 난 엄청 깔끔한 편이고 정석원은 엄청 더러운 편이더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정석원의) 지저분하다. 한 번 외출했다 집에 들어왔는데 정석원이 집 안에서 어떤 일을 하고 나갔는지 동선이 다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남자들은 다 철없는 것 같다. 우리 아버지도 아직도 그럴 때가 있다. 김제동도 가끔 철없어 보일 때가 있다"며 "정석원이 집을 어지럽히는 모습을 보며 철없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나이차로 인해 철없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결별설과 임신설, 아이 유산 후 악성댓글로 인해 정석원과 함께 마음고생을 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