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기술' 홍수아vs한수아, 180도 다른 연애스타일은?(BIFF)

입력 2013-10-07 20:38
배우 홍수아와 한수아의 연애 사트일이 공개됐다.



7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 (주)리필름 제작)과 필리핀 로케이션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감독을 비롯해 홍수아 한수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지석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홍수아 운명의 남자를 기다리는 수진, 한수아는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는 지영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홍수아는 "영화 속 캐릭터와 자신이 비슷하나?"라는 질문을 받았고 "분명히 남자를 기다린다"며 "많이 비슷하다. 수줍음도 많고 생각보다 적극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날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눈길이 가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한수아 역시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편이다. 영화 속에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해 연애의 기술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화처럼 친구와 같은 남자를 좋아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빼앗아야죠"라고 짧고 굵게 답했다.

또한 홍수아는 같은 질문에 "한수아 씨의 이런 모습을 배우고 싶다. 열정적으로 연애하는 스타일 말이다. 실제로 남자친구는 없지만 '이럴 떄는 어떻게 해야 되나' 이런 걸 물어보면 실제로 많이 가르쳐준다. 쟁취할 수 있게 최선은 다해보겠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를 뺴앗아야되나 싶다. 나 좋다는 사람도 많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한편 태훈(서지석)을 사이에 둔 두 절친 수진(홍수와)과 지영(한수아)의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킹카 쟁취담을 그린 섹시 연애 배틀 '연애의 기술'은 31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주)리필름)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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