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이 지난 9월 중국의 ‘Yao Pharma’(회장 Liu Qiang)과 1:1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제일야오제약’의 창립식을 양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충칭시 ‘Yao Pharma’ 본사에서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일약품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만이 앞으로 회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취지 아래 글로벌 제약회사를 목표로 수출에 매진하여 2005년 1천만불, 2010년 2천만불, 2011년 3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삼아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합작법인 ‘제일야오제약’을 설립하여 미래의 목표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제약시장은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경제발전으로 인해 2012년 전체 약품시장 규모가 9,261억 위안에 달해 2013년 세계 3위 제약시장으로 이미 부상하였으며 이와 같은 성장세를 가늠할 때 2020년을 기점으로 세계2위 제약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곳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에 제일약품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중국 ‘Yao Pharma’는 ‘Fosun Group’의 자회사로서 충칭에 본사를 두고 있고 약 200여종의 전문의약품을 생산/공급, 작년매출 1,330백만 RMB의 실적을 올린 중견 제약기업(중국은 전체 제약 90%가 중소기업) 입니다.
합작법인 ‘JEIL-Yao제약’은 제일약품의 중국 내에 원료 · 제품 등록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일약품은 자체개발 한 무균항생제 원료를 생산해 합작회사에 공급하고, Yao Pharma는 주사제 완제품을 생산하여 자사의 영업망을 통해 중국 전역에 공급할 예정 입니다.
제일약품은 "합작법인을 통해 1차로 세파계 주사제인 Lactamoxef의 완제생산, 그리고 특화 된 제품위주의 라인을 갖춰 중국의 판매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면 향후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이 대폭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Yao Pharma’는 제일약품의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원료를 공급받아 품질 경쟁력을 통한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어 양사 모두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