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삼겹살ㆍ한우 가장 싸게 팔겠다

입력 2013-10-07 10:20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삼겹살과 한우 가격을 일년내내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삼겹살과 한우 전 품목 가격을 매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가격정보 전국 평균보다 최대 20% 낮게 유지하고 할인행사 시에는 30%까지 인하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마진이 줄더라도 값싼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늘려 영업규제 등으로 인한 매출감소 폭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회사 측은 aT 조사가격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할인행사 가격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이보다 낮은 홈플러스 삼겹살과 한우 가격은 전국 소매시장 최저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고 업의 본질에 충실한 전략으로 대형마트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