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출신 방송인 라리사가 7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라리사(사진= 연극지킴이)
라리사가 속해있는 극단 수유동 사람들 박광춘 대표는 6일 "라리사가 사생활 폭로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광춘 대표는 "6일 새벽 12시 50분경 라리사에게 긴급전화가 걸려왔다. 도저히 무서워서 죽을 것 같다는 한통의 전화였다"며 "라리사가 살고 있는 한남동 집으로 달려가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 라리사를 진정시킨 뒤 충격적인 협박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사건임을 판단하고 오는 7일 오후 3시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자회견장에는 라리사 본인이 직접 나와 사건의 정황과 협박내용 전부를 공개 할 예정이며 무슨 이유로 협박을 당했는지도 모두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먼저 밝히고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리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연극 '교수와 여제자3' '개인교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