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49포인트, 0.12% 내린 1996.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천132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47억원, 2천370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대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계와 의약품이 각각 1.53%, 1.04% 내렸습니다.
반면에 통신업은 1.76% 상승했고, 종이/목재와 보험, 금융, 의료정밀 등이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44만원대까지 올랐다가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와함께 SK하이닉스가 4.17%, 삼성화재 3.78%, SK텔레콤이 2.65%, 기아차가 2.23%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0.00% 움직인 532.01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423억원을 순매수 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원, 27억원을 내다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3.68%, 오락문화가 2.83%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통신서비스와 반도체, 출판/매체복제도 1%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건설과, 종이/목재, 비금속 등은 1%대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파라다이스는 국경절을 연휴를 맞은 중국인 관광객 수혜 기대감에 6.86%가 급등했습니다.
서울반도체는 4.27% 강세를 나타냈으며, SK브로드밴드가 2.61%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