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충돌, 2년반만 국내무대서..신다운 임페딩 반칙 실격

입력 2013-10-04 16:17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2013-14 삼성 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부 1000m 예선경기에서 신다운과 충돌했다.



▲ 안현수

안현수(빅토르 안)는 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14 삼성 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러시아 대표로 남자부 1000m 예선경기에 참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현수는 한국의 신다운과 충돌했고 신다운은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됐다.

앞서 안현수는 지난 3일 열린 남자 1500m와 500m 예선 경기에서는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안현수는 2011년 8월 러시아로 귀화했으며 목동아이스링크에서의 경기는 2011년 4월 종합선수권대회 겸 대표선발전 이후 약 2년 반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