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임권택 감독 "한 번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BIFF)

입력 2013-10-04 11:44
임권택 감독이



4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임권택 감독, 명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권택을 비롯해 안성기와 원작자인 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권택은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를 영화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여의치 않았다. 그리고 '화장'을 하게됐다. 평소 김훈 작가의 작품을 기다려서 챙겨볼 정도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의 박진감을 영상으로 담아낸다면 어떨까 싶었다. 해볼만한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을 영화로 옮긴다는 것이 어렵기는 하겠지만 한 번 열심히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장(火藏)과 화장(化粧)이라는 서로 다른 소재와 의미를 통해 두 여자 사이에서 번민하는 중년 남자 오상무(안성기)의 심리를 묘사한 작품으로 올해 12월 크랭크인될 예정이다.(사진=명필름)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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