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창원시에서 전기차인 SM3 Z.E.의 민간보급 사업에 나섰습니다.
르노삼성은 "창원시 전기차 민간보급을 위해 지난 달 창원사업소에 AS 네트웍을 구축하고 AC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판매거점도 확보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2015년까지 모두 300대의 전기차 민간보급 목표를 세우고 올해 관공서 20대와 30대 분량의 민간보급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합니다.
창원시에서 전기차를 구매하게 되면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 경상남도와 창원시 보조금 600만원에 세제 혜택이 더해져 동급 가솔린 차량과 비슷한 금액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8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창원시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21일 전기차 보급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윤동훈 르노삼성 전기차 마케팅 팀장은 "르노삼성은 전기차 기획단계에서부터 본격적인 민간보급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제주에서의 성공에 이어 창원에서도 초기보급을 SM3 Z.E.가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