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성시경, 새벽 1시에 전화해" '폭소'

입력 2013-10-03 11:41
방송인 샘 해밍턴이 가수 성시경이 새벽 1시에 전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될 JTBC '마녀사냥'에서는 '잠이 너무 많아 잠을 자느라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고, 이러한 고민은 '남자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상황'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숙면에 방해가 될까봐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해놓는다"는 평소 습관을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새벽에) 중요한 전화가 오면 어떻게 해?"라고 되물었다.

이같은 반문에 샘 해밍턴은 성시경에게 "왜 새벽 한 시에 나한테 전화했어요?"라고 반격에 나섰다. 샘의 돌발질문에 잠시 당황한 성시경은 "중요한 전화였어요. 이태원에서 취했는데 생각나는 사람이 홍석천 씨랑 샘 밖에 없는데, 샘 쪽이 더 당기더라고요"라며 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신동엽은 "새벽 한시에 홍석천 씨한테 전화 했으면 홍석천 씨 되게 고민 많이 했을 거예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샘해밍턴 성시경 진짜 친해졌나보네" "샘해밍턴 성시경 귀여워" "샘해밍턴 성시경 축가에 새벽 전화통화에 대박이네~" "샘해밍턴 성시경 이번주 '마녀사냥'도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시경의 샘에 대한 애정 어린 에피소드는 4일 금요일 밤 11시 JTBC '마녀사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