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국민짐꾼, "기분 좋은 이미지 아니지만, 화내겠어요?"

입력 2013-10-03 11:31
수정 2013-10-03 11:44
배우 이서진이 '국민짐꾼'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승기와 이서진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진은 코믹연기에 대해 "저도 처음 해봤다. 지금도 부끄럽다. 모니터로 그런 내 모습을 보는게 겁난다"며 "요즘 난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하는 캐릭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포터가 이승기를 '예능계의 황태자', 이서진을 '드라마계의 황태자'라고 설명하자 이승기는 "예능도 이서진의 활약이 대단하다. 제가 그 다음을 이어서 가는데 형이 센세이션을 불어넣었기에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서진은 국민짐꾼 이미지에 "개인적으로 기분 좋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좋게 받아들여야지 화내겠어요?"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tvN '꽃보다할배'에서 국민짐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서진 국민짐꾼 이미지 본인은 마음에 안 들수도 있지" "이서진 국민짐꾼 언급 시크하네" "이서진 국민짐꾼 이미지 왜 싫지" "이서진 국민짐꾼 솔직한 국민짐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