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세수는 당초 상반기 결손에 비해 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올 들어 7월까지 세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조 3000억원 덜 걷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하반기 세입 여건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수 결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제 성장과 세수 관계가 예전과 달라진 관계로 내년 세수를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성장과 일자리를 감안해 균형재정 목표를 미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