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나란놈이란’ 음원차트 석권, 역시 너란 놈이란

입력 2013-10-02 16:08
수정 2013-10-02 16:35


과거 한 해에 연기대상과 가요대상을 휩쓴 경험이 있는 임창정이 신곡 ‘나란놈이란’을 들고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선배 가수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컴백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G-드래곤, 버스커버스커의 컴백시기와 맞물리며 음원시장이 더욱 과열된 상태였기 때문인데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보란듯이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임창정은 한달 여 뒤 영화 ‘창수’에서 배우로서도 컴백을 할 예정이어서 이번 음반시장의 석권이 그의 2013년 활동에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5의 대국민투표가 진행된 지난 9월 27일과 28일에도 임창정의 독보적인 행보는 계속되었는데 특히 ‘나란놈이란’, ‘문을여시오’ 등으로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컴백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이끌며, 가수로서의 임창정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이렇게 임창정이 팬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보이기 때문일 것인데 후배가수이자 경쟁가수인 버스커버스커의 신곡을 김창렬의 ‘올드뮤직’에서 홍보를 해주며, 역시 임창정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수활동과 배우활동을 병행하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기간 동안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를 했기에 가능한 것인데 평소 임창정은 이러한 모습 역시 톱스타급이였다. 현란한 댄스와 음악은 없지만 열정적인 모습과 임창정만의 독특한 창법은 요즘 아이돌 그룹의 모습에 지쳐있는 팬들에게 또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 충분했다. 지난 28일에는 ‘연예가중계’에서 싸이와의 오랜 인연을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각종 프로그램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 남지않은 2013년 그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어떻게 대중들에게 보여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