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교외형 복합쇼핑물·新성장동력 발굴에 올인"

입력 2013-10-02 09:3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 등 그룹 먹거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성공적인 정착과 10~20년 뒤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 그룹 경영의 새 판을 짜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1일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에서 열린 1년차 신입사원 대상 ‘신세계 퓨처 리더스 캠프’(Future Leaders Camp)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신세계I&Cㆍ신세계인터내셔날ㆍ신세계 건설ㆍ신세계푸드ㆍ신세계사이먼ㆍ신세계SVN 등 1년차 사원 121명이 참가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3년간 경기 하남과 의왕, 고양 삼송, 인천 청라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1곳, 안성 1곳 등 6곳의 교외형 복합 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



이를 포함해 전국 10여 곳에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주민 5천 명가량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와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지역 발전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신세계그룹은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직원들의 복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정 부회장은 "임직원의 업무만족도가 높아져야 고객을 최고로 섬기게 된다"며 기업이 곧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특히 여성 인력의 활용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여성 직원의 수를 늘리기 위해 육아 시설 또는 경력 단절 여성들이 직장에 복귀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