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美 셧다운 영향 '미미'..2010선 재탈환

입력 2013-10-02 09:25
코스피가 다시 2010선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2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2.00포인트(0.60%) 오른 2010.8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돌입에도 상승 마감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4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7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출발해 현재 163억9천만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만원, 0.72% 상승한 1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3.01%, 현대중공업 1.92% 등 강세가 더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만에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9분 현재 어제보다 3.90포인트(0.74%) 오른 534.31을 기록 중입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와 통신장비, 기계·장비 등은 1%가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 ICT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반면, CJ오쇼핑과 파라다이스, GS홈쇼핑은 하향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