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일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부문이 예상보다 턴어라운드 속도가 느릴 수 있다며 3분기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및 원료 부문의 전 분기 대비 개선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수준을 소폭 하회하는 500억원 전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한화솔라원이 현재 중국 매출 비중이 미미하다는 점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매년 보조금을 줄여 나가며 산업의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있는데 한화솔라원 기준으로 현재 중국향 매출이 가장 판가가 낮다는 점은 향후 중국 태양광 수요 증가로 중국 비중이 증가할수록 평균판매단가가 시황 반등폭에 비해 덜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