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회장, 스페인 알헤시라스 시장 면담

입력 2013-10-01 18:06


한진해운은 란달루세(Jose Ignacio Landaluce Calleja) 스페인 하원 외교위원회 부위원장 겸 알헤시라스 시장이 30일 오후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최은영 회장과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란달루세 시장은 한진해운이 알헤시라스 터미널 운영을 통해 스페인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향후에도 스페인 항만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스페인 당국도 한진해운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란달루세는 스페인 내 보수집권여당의 실세로 한-스페인 의회 관계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진해운은 지난 2010년 지중해 서부 관문이자 동서 항로와 남북 항로의 교차점에 위치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지역에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개장했습니다.

최 회장은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통해 양국간 경제 협력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에는 스페인 시민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