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 원데이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 늘어나

입력 2013-10-01 16:58


최근 많은 업무와 일상에 바쁜 직장인들은 치과에 갈 일이 생기더라도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치료 도중, 치료를 미루고 방치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치료 기간이 길다는 부담감과 치아 발치 후에는 당장의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치아발치 후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하지만 치아가 없는 잇몸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잇몸뼈가 계속 녹아내리는 등의 2차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최근에는 직장인들과 같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원데이 임플란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원데이 임플란트는 치료기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뿐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임플란트는 발치 후 잇몸이 아물기를 기다리는 동안 치아가 빠진 자리의 잇몸 뼈가 점점 흡수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원데이 임플란트의 경우 이러한 잇몸뼈의 함몰도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치아를 뽑은 뒤에 생기는 구멍을 바로 이용하므로 잇몸 뼈를 삭제하는 과정이 최소화 되어 환자의 고통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치 후 즉시 적용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앞니나 작은 어금니와 같이 치아의 뿌리가 하나인 경우에는 적용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한 번 식립하게 되면 재수술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므로,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를 찾아 시술 받는 것이 좋다.

가산디지털단지내의 선플란트치과 우병훈 대표원장은 “기존의 임플란트는 발치 한 후 치유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시술을 통하여 임플란트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직장인들게 인기이다”라고 전했다.

우원장은 이날 “치주조직은 치아가 빠진 직후 가장 치유력이 활발하기 때문에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는 식립 후 골융합이 좀 더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앞니의 경우 심미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시술이 필요하다”라고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