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측 "소이현 '별남' 출연 확정 아냐"

입력 2013-10-01 14:23
배우 소이현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 출연 확정이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천송이(전지현)의 절친이자 라이벌인 유세미 역할로 소이현 씨가 출연을 확정했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제작사는 "소이현 씨가 유세미 역할로 물망에 오른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도 여러 후보들을 두고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전지현 김수현의 출연과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박지은 작가,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연출자 장태유 PD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별에서 온 남자'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작품인 만큼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만간 전지현 김수현 이외 다른 배역들에 대해 캐스팅이 마무리 될 것"이라며 캐스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음을 알렸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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