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자 절반 "4분기 전셋값 오른다"

입력 2013-10-01 10:53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4분기 전셋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부동산써브가 회원 중개업소 812곳을 대상으로 ‘4분기 전세시장 전망’ 에 대해 질문한 결과 57.4%가 상승할 것으로, 39.2%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또, '매매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56.3%가 '보합'을, 34.2%가 상승을 예상했습니다.

‘매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대책'으로는 '취득세율 인하'가 47.9%로 가장 많이 답했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가 44.6%를 차지했습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전국 중개업자들이 전세시장에 대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한 경우가 많아 전세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