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입력 2013-10-01 09:31
배우 한지민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예계 FA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르며 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한지민은 이병헌 고수 한효주 한가인 진구 배수빈 쥬니 션 리차드 하연수 이원근 김형규 임화영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 식구가 됐다.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한지민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해왔으며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의 사랑스런 캐릭터 박하로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부문 여자최우수상,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등 3관왕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드라마 '대장금' '이산' '카인과 아벨' '경성 스캔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와 영화 '조선 명탐정' '해부학 교실' 등을 통해 꾸준한 연기활동을 보여준 한지민은 특히 데뷔작인 '올인'에서 호흡했던 진구 이병헌과 10년만에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는 남다른 인연을 갖게돼 눈길을 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 한지민 씨가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지민은 '조선 명탐정' 이후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플랜맨'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플랜맨'은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사진=한지민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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