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 상주 공장 4천억 경매

입력 2013-10-01 10:58
수정 2013-10-01 10:57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폴리실리콘 상주 공장이 법원 경매물건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웅진폴리실리콘이 소유한 경북 상주 소재 공장이 오는 15일 첫번째 경매에 부쳐집니다.

웅진폴리실리콘 상주 공장은 건물 면적 5만2천㎡, 토지 면적 37만3천㎡에 달하는 초대형 물건으로 감정가는 총 4천19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공장용도 물건 중에서는 역대 최고가입니다.

부동산태인 관계자는 "건물이나 토지 면적이 상당해 입찰자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접근성이나 물류운송 편의성이 높아 입찰기업이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