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사인연습, 사인요청에 '깜놀' 대기실 미친 존재감 과시

입력 2013-09-30 16:43
Mnet '슈퍼스타K5' TOP9에 이름을 올린 박재정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30일 '슈퍼스타K5'측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생방송 진출자 영상과 프로필컷을 촬영하기 위해 모인 대기실에서 박재정이 진지한 표정으로 사인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가 박재정에게 사인을 요청하자 그는 "저한테 사인을요? 저한테 누가 사인을 받아요"라며 되려 깜짝 놀랐다는 것.

이에 관계자는 "앞으로 사인 할 일 많을걸요?"라고 하자 "그럼 사인 연습해야겠네요"라며 현장에서 수십번의 사인 연습에 매진했다고. 실제 박재정은 여러 장의 종이에 연습을 거듭한 후 사인을 요청한 관계자에게 본인의 사인 완성작(?)을 수줍게 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재정은 프로필 촬영을 위한 의상과 메이크업 후 "맨날 플로리다에서 티셔츠에 바지만 입다가, 이런 옷 입으니 적응이 안돼요. 화장도 처음 해봤는데 너무 간질간질해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박재정은 한시도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으며 노래연습을 하거나 다른 참가자들의 대기실에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등 남다른 친화력으로 다시 한번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슈스케 제작진은 "박재정은 밝은 성격뿐 아니라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 참가자로 주변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특유의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재정 사인연습 저도 사인 받고 싶어요" "박재정 사인연습 꼭 잘해서 TOP1까지 갔으면 좋겠다" "박재정 사인연습 박재정 진심 좋아요! 잘생겼어요" "박재정 사인연습 왠지 대기실 모습이 절로 상상되는 듯" "박재정 사인연습 첫 생방송 무대가 엄청 기대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다음달 4일(금), 드디어 첫 생방송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 방송.(사진=Mnet)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