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의 첫 촬영현장이 포착됐다.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에서 '수백향(설난)'역에 캐스팅된 서현진의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서현진은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으로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검을 쥐고 매서운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오늘 방송분에서는 극중 설희(서우)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반면 대기시간에는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서현진은 스태프들과 동선에 대해 상의도 하며 열정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손에 꼭 쥐고 있는 대본에 형광펜으로 줄을 그은 흔적이 발견돼 '노력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날 서현진은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열공모드로 대본을 숙지한 후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치며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는 후문이다.
서현진은 "드디어 오늘이 첫 방송이다. 많이 기대된다. 대본이 정말 재밌어서 촬영도 즐겁게 하고 있다. 오늘 저녁 8시 55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본방사수 독려 멘트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30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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