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먹방, 박철민도 깜짝 놀라 "미친 것 같아"(노브레싱)

입력 2013-09-30 12:12
수정 2013-09-30 12:16
배우 박철민이 서인국의 먹방에 감탄한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노브레싱'(조용선 감독, (주)영화사수작 (주)팝콘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선 감독을 비롯해 서인국 이종석 권유리(소녀시대) 신민철 김재영 박철민 박정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인국은 "수영은 먹는 걸 뒷받침한다고 하더라. 하루 종일 먹더라. 영화 초반에는 말랐었는데 점점 쪘다. 많이 먹어서. 삼겹살도 통으로 먹다보니까 나중에는 힘들더라"고 밝혔다.

이에 박철민은 "이렇게 잘 먹는 친구는 처음봤다. 보통 촬영 전에 안 먹고 참고 오기도 하는데 20~30분을 계속 먹더라. 그것도 삼겹살을 여섯 점 씩 싸서 말이다. 역겨워서 한 번 정도는 뱉겠지 했는데 다 먹더라. 미친 것 같았다. 각오가 저렇게 넘치는건지, 정말 잘 먹는건지 그저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서인국은 "원래 잘 먹기도 하고 당시 배도 고팠고, 각오도 남달랐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을 소재로한 스포츠 엔터테이닝 무비 '노브레싱'은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내달 31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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