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수가 남자 개그맨 최초로 19금 영화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작품 '댄서김의 은밀한 교수법'(신혜성 감독, ㈜베드픽쳐스 제작)이 도발적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댄서김의 은밀한 교수법'은 댄서 방실장, 그의 수제자 도리, 그리고 의문의 여인인 펜션 주인, 세 남녀의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담아낸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묘령의 여인이 매혹적인 뒷모습을 화끈하게 드러낸 컷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하얀 피부와 대조되는 검은 란제리를 입은 채 과감한 포즈를 취한 여인의 모습과 '탱고처럼 힘차게, 삼바처럼 화끈하게'라는 카피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지금까지 중성적인 매력을 주로 보여주었던 개그맨 김기수는 이번 영화에서 남자 개그맨 최초로 19금 영화의 주연을 맡았으며, 화려한 춤 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최고의 댄서 역을 맡아 이제까지 보여주지 못한 남성다움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댄서김의 은밀한 교수법'은 10월 2일 개봉된다.(사진=베드픽쳐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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