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처럼 톡톡, 생활의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 소슬지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다른 때보다 길면서 연휴 후에도 생활 리듬이 명절 때처럼 늘어지거나 피곤한 ‘명절증후군’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피로에서 빨리 벗어나 일상의 리듬을 회복할 수 있는 명절증후군 해소 방안에 대해 <헬스앤이슈>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스 1> 피로 싹~ 명절증후군 해소법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다보면 취침시간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수면리듬이 깨지면서 불면증과 함께 낮에도 졸음이 오는데요. 이런 때는 낮잠을 30분 내로 지키면서 밤에 잠들도록 해야합니다. 또 오랜 장거리 운전으로 어깨, 허리, 무릎 등에 많은 피로가 남아 있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명절 동안 누구보다 심신의 피로가 가장 컸을 주부들의 경우는 스파나 온천 여행 혹은 마사지나 피부 시술 등의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안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명절 음식을 섭취하면서 늘어난 위로 인해 식욕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뉴스 2> 뻣뻣한 손발, 류마티스 질환 의심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부으면서 손과 발이 뻣뻣한 느낌이 오래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류마티스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병이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아침 기상시 손이나 발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현상이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1시간 정도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기에 류마티스를 치료하면 회복이 빠르고 재발없이 유지할 수 있지만 병이 악화되면 관절변형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신체 곳곳의 기능이 저하돼 치료시 어려움도 커지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증세가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스 3> 노인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의 약 70%가 65세 이상의 고령층이라고 하는데요. 위험한 독감에서 노인분들을 지키기 위한 건강 수칙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지난 23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환절기를 맞아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노인 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요. 첫번째,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 입을 가리기
두번째,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유의하기, 세번째,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
네번째, 독감백신은 적기 접종하고 50세 이상의 성인은 폐렴구균백신도 함께 접종하기.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노인전용 독감 백신 접종하기입니다.
꼭 기억하셔서 효과적인 독감 예방으로 백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올 가을에는 더 달고 맛있는 사과를 드실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8월 가뭄 때문에 가을에 수확되는 사과의 당도가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드시면 미지근할 때보다 단맛을 더욱 제대로 느끼실 수 있다고 하네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사과와 함께 이번 주말도 알차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