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와 하연수의 버스 애정행각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측은 3회에 등장할 '구수커플'의 ‘버스 애정행각’을 공개했다.
'감자별'의 '구수커플' 혜성(여진구)과 진아(하연수)가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알콩달콩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스틸 사진이 공개돼 3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지난 첫 방송에서 진아가 혜성을 연쇄살인범으로 오해해 벽돌로 내리치며 황당하면서도 운명적인 첫만남을 가진 이들은 이후 혜성이 진아네 동네 빈집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러브라인 조짐을 보였다. 특히 혜성이 완구회사 '콩콩' 입사에 도전하는 진아를 옆에서 응원하고, 어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진아를 위해 퇴근길에 동행해주는 등 구수커플의 케미스트리가 방송 초반부터 폭발해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이번 스틸 컷에는 혜성과 진아가 버스 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혜성이 핸드폰으로 진아를 찍어주며 알콩달콩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진아가 완구회사 '콩콩'에 무급인턴으로 최종합격한 데 이어,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는 진아의 첫 출근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은 입사 첫 날부터 멘붕(멘탈 붕괴)(?)에 빠진 진아가 마중 나온 혜성과 함께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장면으로 고된 하루를 보낸 진아가 엉뚱한 혜성의 귀여운 장난에 티격태격하며 크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이들의 버스 애정행각에 실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진구 하연수 버스 애정행각 잘 어울리네" "여진구 하연수 버스 애정행각 방송 기대된다" "여진구 하연수 버스애정행각 귀여운데 슬프다..." "여진구 하연수 버스 애정행각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감자별' 3회는 30일 밤 9시 15분 방송에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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