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오늘(30일) KOTRA에서 우리 기업들의 신흥국 진출수요에 따른 효과적인 신흥국 진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 신흥시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한진현 차관, KOTRA 오영호 사장, KIET 김도훈 원장, KIEP 이일형 원장과 노무라 연구소 임원, 마루베니 연구소 부소장 등 해외 연구기관 및 기업인을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첫째날은 신흥시장의 주요 트렌드 및 특성에 대한 분석과 진출방안을 논의하고 둘째날은 IT, 자동차, 유통, 의료 등 유망산업별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셋째날은 아프리카, CIS, 중남미, 아시아 등 권역별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한진현 차관은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중심축은 여전히 신흥시장에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신흥국의 소비수요 및 경제성장에 따른 인프라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신흥국 진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신흥국별 소득수준 및 경제발전정도에 따른 맞춤형 진출과 프로젝트수주, ODA 활용, 다자개발금융기관(MDB)과의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난 6월 발표된 '新통상로드맵'에 따라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