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월드 접속 폭주로 서버다운, 서버용량 2배 증가 要

입력 2013-09-30 09:12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서버가 다운이 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지난 29일 국토부는 2011년 5월 개발에 착수한 ‘브이월드’를 공개했다.

 

‘브이월드’는 우리나라의 독자 위성기술로 만든 3D 영상지도로, 전국 3D 입체영상, 북한 위성영상, 전세계 위성영상 등을 제공한다.

 

특히 위성지도와 레이저 측량에 항공사진을 더하며 3D 공간 정보를 실감나게 제공하고 있어 한국판 구글어스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브이월드에 대한 이목이 쏠리며 접속이 폭주하자 30일 월요일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서비스 이용이 중단되었다.

 

서버증설에 따른 서비스 일시 중단이지만 오전 8시인 현재까지도 접속이 힘든 상황.

 

앞서 국토부는 브이월드 서비스 속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비상 운영팀 가동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안에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