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싸이 뜰 줄 알았다'‥누리꾼들 센스댓글

입력 2013-09-29 11:03


임창정이 싸이가 처음부터 잘 될 줄 알았다고 말해 화제다.

임창정은 2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2001년 예능에서 싸이를 소개했던 영상을 보며 "노래와 춤 추는 것을 보고 내가 먼저 매니저에게 '쟤가 안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6개월 사이에 싸이에게 연락이 왔나"라는 김생민의 질문에는 "바쁘지 않나. 그건 인정해줘야 한다. 바쁜 거 지나면 술 한잔 같이 먹자로 할 사람이다"라고 말해 넓은 이해심을 표현했다.

김생민은 계속해서 "어쨌든 아직은 연락이 안 왔다"라고 농담을 했지만 임창정은 웃음으로 답했다.

이에 김생민은 "예전에는 다 받아줬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점잖아졌다"라고 했고 임창정은 "예능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난 박근혜가 대통령될줄 알았다" "진영 장관이 사퇴할 줄 알고 있었다" "고소영이랑 장동건이랑 결혼할 줄 알았다 ㅋㅋ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