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셀프디스, "가끔 이소라 이야기도 한다"

입력 2013-09-29 09:56
방송인 신동엽의 셀프디스가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정수라&유열'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유열에게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가사를 직접 쓴 것이냐, 가사를 보면 그 당시 연애를 알 수 있다. 달콤한 연애를 했을때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열은 "지금 집사람이 보고 있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신동엽은 "저도 가끔 이소라 이야기도 하는데 뭐 어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엽은 "가수 이소라 노래 좋지 않나? 소주 한 잔 기울일 때 그 노래를 듣는다"며 가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부르는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동엽 셀프디스 진짜 애드리브 신인듯" "신동엽 셀프디스 빵터졌다" "신동엽 셀프디스 그걸 그렇게 수습하다니...역시 신동엽" "신동엽 셀프디스 깨알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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