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대표가 멤버들의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 크레용팝 무명시절(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2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근 '빠빠빠' 직렬 5기통 춤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의 일상생활을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추운 겨울, 크레용팝이 트레이닝복 한 장만 입고 길거리에 나가 '우린 크레용팝이다. 사진 찍어드릴게요'라는 팻말을 들고 다녔던 과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크레용팝 멤버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이겨내며 홍보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크레용팝의 소속사 대표는 "추운 날에도 게릴라 공연한다고 길거리 나가서 추위에 떨었다. 그 친구들의 부모님께 죄송했는데 이 친구들을 이끌어야겠다고 생각한 게 컸다"고 전했다.
크레용팝 무명시절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무명시절 많이 힘들었을 거 같다" "크레용팝 무명시절을 극복하고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는 걸그룹이 되서 기쁘다" "크레용팝 힘내세요. 언제나 당신을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