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100가지 표정 세트, 상남자에서 귀요미까지 '살아있네~'

입력 2013-09-27 17:59
배우 유아인의 100가지 표정 세트가 공개돼 화제다.



27일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측은 유아인의 다양하고 리얼한 표정 연기가 담긴 100가지 표정 세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영화 속 강철 캐릭터를 연기한 유아인이 선보일 각양각색 표정을 담고 있다. '깡철이'에서 유아인은 엄마 순이, 친구 종수와 수지, 부산 뒷골목의 상곤, 휘곤 형제 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호흡을 선보이는 만큼 다채로운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공개된 사진들 속 유아인의 서로 다른 표정 아래에는 '아기미소' '그윽그윽' '내가 참는다' '억수로 맛있네' '뭐라카노' 등의 디테일한 설명이 더해져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전형적인 부산 사나이를 연기하는 것 같지만 풍부한 감성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최대한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유아인은 100가지 표정 세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깡철이'는 다음달 2일 개봉된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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