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감독판, 나PD "미공개 장면 아낌없이 방출‥ 이서진의 솔직 인터뷰까지"

입력 2013-09-27 14:13


▲꽃할배 감독판 (사진= tvN)

화제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감독판을 공개한다.

27일 방송 예정인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꽃보다 할배- 디렉터스컷' 1탄 유럽 편이 방송된다.

이번 디렉터스컷(Director's Cut, 감독판)은 프로그램의 종영 소식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시청자들을 위한 것으로 유럽 편과 대만 편 총 2편으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감독판 제1탄은 유럽 편에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여행지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예술가들의 아지트인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에서 경험한 할배들의 예술혼과 프랑스에서 목욕을 즐기기 위해 독일 국경까지 넘게 된 에피소드까지 전격 공개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국민 짐꾼으로 활약했던 이서진의 인터뷰 장면이 추가돼 재미를 더했다. '꽃할배' 열풍 이후 근황과 더불어 촬영 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 털어놓을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꽃할배'를 연출한 나영석PD는 "본방송에서 이야기 전개상 아쉽게 편집됐던 아까운 장면들이 많았다"며 "그동안 꽃보다 할배를 아껴주셨던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재미있는 장면들을 아낌없이 준비했다. 끝까지 프로그램의 재미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 디렉터스컷은 27일 1탄 유럽 편과, 10월 4일 2탄 대만 편으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