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일진연기(사진=민아 트위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의 일진연기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9월27일 광주 송하동 CGI센터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제작발표회에서 민아의 일진연기가 공개됐다.
극 중에서 조재윤의 빰을 때리는 장면을 본 사회자는 "평소 모습과 비교하면 어떻냐?"는 질문했다.
이에 민아는 "평소 생활 습관은 그렇지 않다. 따귀 때리는 게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아는 "어설프게 때리면 더 때려야 된다고 해서 무작정 때렸다"며 "그게 통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덕수 감독은 "민아가 연기를 잘한거다"라고 칭찬했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민아는 항상 기타를 매고 다니는 20대 보헤미안 걸을 보미를 연기했으며, 지난 6월 개봉한 '홀리'에 이어 두 번째 출연하는 영화다.
홍부용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딸이 백수 아빠를 중고사이트에 올리자 자존심이 상한 아빠가 새롭게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상경, 문정희, 민아, 채정안, 조재윤 등이 출연하며 2014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