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경고, 아버지 사칭 택시기사에 "참 어이없네..그러지 마세요"

입력 2013-09-27 13:04
배우 이종혁이 아버지를 사칭한 택시기사에게 경고를 보냈다.



▲ 이종혁 경고(사진=이종혁 트위터)

27일 오전 이종혁의 트위터에 한 팔로워가 "오늘 학교 오는 길에 종혁아저씨 아버님 택시 탔어요"라며 "영어도 잘하시고 목소리도 좋으시고 아저씨 돌 사진도 봤어요"라는 멘션을 보냈다.

이 팔로워는 "이번에 뮤지컬 본다고 했는데 뮤지컬 제목이 뭐냐고 아들이 말 안해줘서 모른다고 하셨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종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 택시기사는 제 아버님이 아니예요"라며 "제 아버님은 집에 잘 계십니다. 택시기사님 계속 그러시면 저의 아버님이 화내세요. 아버지 몸짱이십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또 "제 아버지라고 어느 택시기사분이 몇 년 전부터 그러시네요. 그러지 마세요. 돌사진을 손님에게 보여줬다니 참 나 어이없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종혁 경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혁 아버지 사칭을 왜 하는 걸까" "이종혁 아버지 사칭에 기분 많이 나빴겠다" "돌 사진까지 보여줬다니 너무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