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4조3000억원, 영업이익 2640억원으로 전문가 예상 평균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활가전 마진이 3.8% 수준으로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TV 등 홈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의 마진이 각각 1% 초반, 0.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G2 출시로 마케팅비용 증가는 예상됐던 것이지만 3G폰의 판가 하락은 당초 예상보다 컸다"며 "4분기도 애플, 삼성의 신모델과 경쟁해야 하는 등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