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광·디스플레이 설비 제작 전문기업 수성기술이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4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 조기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성기술은 태양광 시장의 침체로 계열사 한국실리콘의 유동성 위기 여파로 자금난을 겪다 지난해 11월 말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10개월 만에 정상기업으로 시장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함께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계열사 한국실리콘 역시 같은 날 회생절차 종결 조치를 받았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법정관리 조기종결을 통해 영업을 활성화하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보다 폭넓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