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합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97조9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98년 본격적으로 국고채를 발행한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편성에 따른 연간 국고채 발행물량 88조4천억원 보다 9조5천억원(10.7%)이 늘어난 수준입니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중에는 총 6조9천억원어치의 국고채를 경쟁입찰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3년물 1조8천500억원은 10일 발행하며, 5년물 1조8천500억원은 15일, 10년물 1조8천억원은 22일, 20년물 7천억원은 29일 입찰합니다.
30년물 7천억원은 3년물과 함께 10일 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