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어로'의 주연배우 오정세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는 화제작 '소원'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와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오정세는 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히어로' 시사회에 참석해 "경쟁작 '소원'과 '화이'와는 다른 '히어로'의 차별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소원'과 '화이' 또한 정말 좋은 영화들이고 응원하고 있다"고 입을 연 뒤 "우리 영화는 앞선 두 영화들과 달리 10월 개봉작 중 유일하게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또 "'나름대로'는 한국 최초의 히어로 영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쑥스러운 듯 밝혔다.
'소원'과 '화이'는 각각 12세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으며, '히어로'는 전체 관람가로 개봉이 확정됐다.
'히어로'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빠가 어린이 드라마 속 슈퍼히어로인 '썬더맨'으로 변신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오정세 정윤석 황인영 신지수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