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조카 잃은 경험을 살려서 영화'관상' 팽헌역 연기했나?!

입력 2013-09-26 15:14


▲조정석 조카(사진=㈜주피터필름)

배우 조정석이 조카에 관한 사연을 털어놔 화제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영화 '관상'에서 맡은 팽헌처럼 조카를 잃은 경험을 털어놨다.

조정석 조카는 조정석과 어릴때부터 형제처럼 자랐으나,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에 조정석은 "조카를 너무나 아끼고 사랑했기에 당시에는 세상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았다. 세상에 살아 있을 때는 표현을 잘 못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영화 '관상'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조정석은 "팽헌을 연기하며 조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영화 '관상'에서 조정석은 조카 진형이를 극진히 아끼는 삼촌 '팽헌' 역으로 나와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영화 '관상'은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