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사회공헌 재단 설립

입력 2013-09-27 14:20
수정 2013-09-27 14:20
업계 최초로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인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설립한 강태선 회장.

기존 공익재단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별도로 장학재단까지 함께 설립한 강 회장은 앞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국민 ·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40년을 걸어오면서 내가 뭘했나 생각했다.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다 해야겠다. 이 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했지만 체계적이지 못했다. 아쉬운 점 많았다. 이번에 재단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회사차원에서도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29억원으로 출발해 오는 2015년 100억원 이상 기금을 적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강태선 회장은 사회공헌이야 말로 기업들이 꼭 실천해야할 필수항목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기업 스스로 클 수는 없는 거다. 소비자가 있고 사회가 있다. 소비자와 사회가 기업을 사랑하고 이용해 줘야 동반자 입장으로서의 성장이 이뤄진다. 동반성장 하자는 게 사회 분위기 이다. 봉사하는 분화 같이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 문화가 뿌리내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은 강태선 회장은 앞으로 100년은 국민과 함께 하는 '동반 경영'을 펼치겠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블랙야크는 소비자와 함께 커 나아갈 것이다. 40년동안 '등반'을 했다면 앞으로 100년은 '동반'의 길을 가야겠다. 고객과 함께 가야한다. 이런 말도 있지 않나 '혼자 가면 빨리 가고, 많이 가면 멀리 가고 오래 갈 수 있다'. 모든 국민과 소비자 소외계층 모두 같이 가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블랙야크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

한국경제TV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