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소연 (사진= DSP, MBC)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과 티아라 멤버 소연이 3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오종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오종혁의 소속사 DSP 미디어 관계자는 "오종혁과 소연은 2010년 12월 28일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착하고 매너 좋은 오종혁이 소연의 귀여운 매력에 푹 빠졌다"며 "햇수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사람은 아름답게 교제를 이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연과 오종혁은 2010년 12월 26일 방송된 MBC '꽃다발'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며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1000일째 만남을 기념하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오종혁은 1999년 고등학교 2학년 때 클릭비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가수 활동을 이어갔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후 오종혁은 2011년 4월 해병대 수색대로 자진 입대해 화제가 됐다. 특히 전역을 앞두고는 한미 해병대 동계훈련을 받기 위해 제대 날짜를 연기하기도 해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전역 후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 출연해 탄탄한 근육과 뛰어난 생존능력을 뽐내 네티즌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하지만 스스로 불 피우기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오종혁이 담배를 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진정성·조작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종혁은 해병대 자원입대 한 인물"이라며 "오종혁에게는 '까방권(까임 방지권)'이 있다"며 관대함을 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티아라 소연은 내달 티아라의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