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 개인인공위성, "자비 3억 들여 세계 최초 인공위성 쏜..그 이유는?"

입력 2013-09-26 09:51
수정 2013-09-26 10:18
'라디오스타' 최초 일반인 게스트 송호준 씨가 개인인공위성을 쏜 과정을 밝혔다.





▲ 송호준 개인인공위성(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최초로 일반인 게스트 송호준 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호준 씨는 "자신이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다"며 "모두가 못 한다고 하니까 시작했다. 내 퍼포먼스를 통해 누구나 인공위성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공위성 제작비는 30~40만원 정도 들었다. 발사비용만 1억 2000만 원이 들었고 모두 합쳐 3억여 원을 썼다"며 "원래는 티셔츠 만장을 팔아서 돈을 마련하려고 했는데 쉬운 일이 아니더라. 집에 손을 벌렸고 지금 빚을 갚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호준 씨는 "현재 대기원에 올라가 작동이 잘된다"며 지난 4월 19일 쏴서 통신은 아직 안 된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호준 정말 놀랍다. 개인인공위성을 쏘다니" "송호준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송호준 대박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