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야간개장,올해부터 하루 최대 관람인원 제한된다

입력 2013-09-26 09:36


▲창경궁 야간개장

고궁의 야간개장 소식이 전해졌다.

문화재청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7일 제외)까지는 창경궁, 이어 16일부터 28일(22일 제외)까지는 경복궁을 야간특별개방한다고 전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014년부터는 기존 봄(4월)과 가을(10월) 두 차례 개방에서 겨울(1월)과 여름(7월)으로 확대해 2계절 10일이었던 야간개방기간이 4계절 모두 48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창경궁은 1000원, 경복궁은 3000원이며, 올해부터는 하루 최대 관람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창경궁은 1700명(인터넷 1100매, 현장판매 600매), 경복궁은 1500명(인터넷 1000매, 현장판매 500매)이다.

관람권은 인터넷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수량은 1인당 2매까지다.

판매기간 중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65세 이상의 노인과 외국인은 일정량의 관람권(창경궁 65매, 경복궁 55매)을 각각 전화 예매와 현장 구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50명(보호자 1명 포함)과 부모 동반 6세 이하 영·유아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창경궁 야간개장 인터넷 예매는 오는 26일부터, 경복궁은 다음달 11일부터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