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동양증권 투자자 예탁자산 안전성 문제없다"

입력 2013-09-25 16:46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동양그룹 자금난과 관련해 투자자 예탁자산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투협은 25일 "최근 동양그룹의 자금난으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투자자 예탁자산의 안정성 논란에 대해 투자자 예탁자산은 안전하게 보관·관리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이정수 금융투자협회 증권파생서비스 본부장은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투자자 예탁금은 별도 예치제도와 예금보험제도를 통해 이중으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CMA상품 역시 투자 유형별로 별도예치 또는 담보관리 등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어 증권회사의 자금상황과 무관하게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증권회사를 통해 매매된 주권에 대해서도 "예탁결제원에 모두 별도 예치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불안심리 확산에 따라 불필요한 금융자산의 중도처분 등에 나설 필요가 없다"면서 투자자들에 동요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